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리뷰

들기름 막국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다양한 들기름 막국수 제품들이 시중에 출시되었다.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도 그중 하나이다.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를 먹어본 후기를 공유한다.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구매정보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구매정보>
○ 구매처 : 인터넷 사이트
○ 가격 : 6천 원대( 266g, 2인분)
○ 보관방법 : 상온보관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메밀면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는 266g(2인분), 532g(4인분) 등으로 포장 단위가 구분된다. 글쓴이는 2인분 한 봉을 구입했다. 막국수 2묶음과 양념소스, 들기름, 김후레이크, 통깨고명 등이 각 두 봉씩 들었다. 막국수면은 종이띠로 한 번 둘러 포장지 안에 담겨 있는데  포장지가 지퍼백이 아니라 1인분만 조리했을 경우, 남은 1인분을 따로 밀봉 처리하거나 해야 한다. 

 

건면 상태의 막국수는 건조가 잘되어 있고, 메밀면임을 알 수 있게 메밀 알갱이들이 면에 점점이 박혀 있다. 면 중 메밀의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제품에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면 상태를 보았을 때 메밀막국수로서의 메밀 함량이 적당해 보였다.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영양정보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영양정보>

○ 중량 및 열량 : 266g (133g X 2인분) / 1인분(133g) 당 512kcal
○ 주요 원료 :  밀가루, 메밀푸리믹스, 정제소금, 풍국면 특제소소(양조간장, 천일염, 소맥, 기타과당, 주정), 들기름, 김후레이크 등
○ 영양정보 : 나트륨 68%, 탄수화물 25%, 당류 5%, 지방 24g, 포화지방 7%,  단백질 27%
○ 대두, 밀, 메밀 함유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영양정보 및 원재료명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포장 정보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는 일반적인 라면과 비교해 비슷한 열량을 갖고 있다. 영양성분 중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일일권장량의 24%) 제품 구성 중 들기름이 7.52% 비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구성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구성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2인분 한 봉의 구성을 살펴보면, 메밀국수 2인분에 파우치 형태인 들기름, 특제소스, 김후레이크, 통깨고명이 각 2봉씩 들었다. 파우치에 번호가 적혀 있는데 들기름막국수를 조리할 때 삶은 면에 파우치 번호 순서로 내용물을 첨가하면 막국수가 간단히 완성된다.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조리 방법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조리

포장지 조리법을 따르면 들기름 막국수의 조리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끓는 물에 막국수면을 넣고 4분간 삶는다.

② 면을 차가운 물에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최대한 뺀다.

③ 그릇에 면을 담고 들기름과 특제소스를 넣고 골고루 비벼 준다.

④ 비벼진 면에 김후레이크를 골고루 뿌리고, 통깨고명도 으깨 골고루 뿌려준다.

   (통깨 고명은 파우치 째로 숟가락으로 으깨면 된다.)

 

조리법이 매우 간단하여 라면을 끓일 줄 아는 정도라면 누구나 조리가 가능하다. 

 

○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시식후기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

면을 삶고 파우치 순서대로 양념과 들기름, 고명을 차례로 뿌려 들기름 막국수를 완성했다. 특제양념과 들기름에 버무려진 막국수에서 고소한 향이 진하게 난다. 

 

고명으로 올려진 김후레이크는 입자가 상당히 고와 면 사이사이 잘 섞인다. 통깨도 으깨 올리니 막국수의 고소함을 배가시킨다. 

 

면의 식감은 다소 뻣뻣하고 잘 끊기는 식감이다. 밀가루 함량이 높은 면은 부드럽고 쫄깃하지만 막국수는 메밀 함량이 높아 특유의 끊기는 식감이 있다.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도 그러한 막국수 면의 식감을 잘 제현했다. 물론 유명 막국수 식당의 메밀 함량이 매우 높은 면보다는 덜하지만, 시판 제품임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식감이다. 쌉싸름한 메밀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도 좋았다.

 

간장을 베이스로 한 특제소스는 단맛과 새콤한 맛, 짭조롬한 맛이 모두 난다. 각각의 맛들이 서로 튀지 않고 잘 조화를 이룬다. 특제소스로 버무린 면에 들기름이 한 번 더 코팅되어 특유의 고소함까지 입혀진다. 

 

여기에 입자고운 김후레이크와 통깨 고명의 식감과 향이 더해지니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진다.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는 여름에 먹으면 더 맛있을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은 면을 얼음물에 헹궈 쫄깃하고 시원하게 만든 후 양념과 들기름을 더해 먹으면 그맛이 여름철 별미로 알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 노브랜드 들기름막국수도 맛본 적이 있는데, 두 제품을 비교하자면 풍국면 들기름 막국수가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아무래도 가격 차이가 나니 맛도 차이가 나겠지.)

 

들기름막국수를 먹고 싶지만, 유명 식당까지 갈 여유가 없을 때 한 번씩 사먹을 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