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생필품과 식품을 만날 수 있는 노브랜드. 노브랜드 면요리 제품 중 간단히 조리해 즐길 수 있는 고소한 들기름막국수를 먹어본 후기를 공유한다.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구매정보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구매정보 >
○ 구매처 : 이마트 노브랜드 코너 / 노브랜드 단독 매장
○ 가격 : 1,780원
○ 보관방법 : 고온, 직사광선을 피하여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실온 보관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영양정보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영양정보 >
○ 중량 및 열량 : 167g / 320kcal
○ 주요원료 : 막국수면 89.8%,(볶은메밀가루 3.5%), 향이고소한들기름 3%(볶음들개 100%)
○ 영양정보 : 나트륨 48%, 탄수화물 17%, 당류 4%, 지방 13%, 포화지방 5%, 단백질 18%
○ 밀, 메밀, 대두, 고등어, 아황산류 함유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원재료명 >
○ 막국수면 : 밀가루(밀 : 미국산, 캐나다산), 변성전분, 글루텐(독일산), 볶은메밀가루(메밀:중국산), 정제소금, 옥수수기름, 기타식용유지가공품, 혼합제제1(밀가루, 셀룰로스검, 알긴산에스테르, 잔탄검), 두류가공품, 알긴산에스테르, 혼합제제2(말토덱스트린, 카라멜색소), 혼합제제3(정제수, 산도조절제)
○ 비빔간장소소 : 정제수, 혼합간장[아미노산액(탈지대두:외국산), 양조간장원액(대만산), 기타과당, 정제소금, 주정], 설탕, 물엿, 정제소금(국산), 가쓰오조미액, 양조간장,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 콩발효맛내기, 다시마엑기스, 미림, 덱스트린, 주정, 향미증진제1, 복합조미식품, 향미증진제2, 효소처리스테비아
○ 향이고소한들기름 : 볶음들깨 100%(베트남산)
○ 김깨고명 : 구운김후레이크(국산), 볶음참깨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구성
제품 봉지를 열면 면과 비빔간장소스, 들기름, 김깨고명이 들어 있다. 면은 1인분 양으로 메밀가루를 넣은 메밀면이다. 면 중 메밀가루 함량이 3.5% 정도로 메밀 함량이 높지 않다. 밀가루 면에 메밀가루를 살짝 첨가한 정도로 보면 되겠다.
식사량이 보통인 여성 기준으로 면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었다. 소식하는 사람이나 어린이 기준 1인분으로 적절하고, 일반적인 식사량을 가진 성인은 이것만으로 한 끼 식사를 한다면 다소 부족할 듯한 양이다.
면 포장지에 면에 산미료가 들었음을 알려주는 안내 문구가 있다. 보존성을 높이고 변질을 막기 위해 산미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면에서 약간 신맛이 날 수 있다고 한다. 상한 것이 아니니 신맛이 나도 안심해도 되겠다.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조리 방법
포장지 뒷면에 적힌 조리 방법에 따라 막국수를 조리한다. 과정은 아래와 같다.
① 면 삶기 ; 면을 끓는 물(500ml)에서 1분 30초 간 끓인다. (면을 넣고 40초 정도 지난 후 살살 저으면 면을 풀어준다.)
② 면씻기 : 면을 건저 내어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완전히 빼서 그릇에 담는다.
면을 헹굴 때는 찬물을 면을 충분히 비벼 주어야 면에 묻은 전분기가 제거되고 깔끔한 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③ 간장소스와 들기름을 넣고 골고루 비빈 후 김깨고명을 뿌린다. (김깨고명은 봉지에 비벼 으깬다.)
글쓴이는 김깨고명을 면에 뿌리기 전에 봉지 속에서 비벼 으깨라는 안내 문구를 조리가 끝난 후에 보게 되었다. 통깨보다는 으깬 깨가 훨씬 고소하니 고명을 얹기 전 꼭 봉지에서 으깨주기를 권한다.
○ 노브랜드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 시식후기
끓는 물에 1분 30초 면을 삶고 면을 헹구기만 하면 조리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사실상 라면 끓이기보다 쉬운 조리법이다. 한동안 들기름 막국수 맛집이 인기를 끌었는데, 가정에서 간단히 들기름막국수를 먹을 수 있으니 멀리까지 먹으러 가는 수고를 덜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맛까지 보장하지는 못하지만 간편함은 돋보인다.
면의 식감은 쫄깃한 밀면 식감과 비슷하다. 메밀향이 나긴 하지만 진하지 않다. 메밀향을 살짝 입힌 밀가루면의 식감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물에 충분히 헹궜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살짝 산미가 느껴졌다. 이 산미가 면의 산미인지 간장소스의 산미인지 면과 소소가 비빈 후 맛을 본 터라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아마도 면에 묻은 산미료로 인한 신맛이 아닐까 추측한다.
비빔간장소스는 달달한 간장 베이스에 감칠맛이 추가된 맛이다. 성분을 보니 가쓰오조미액과 콩발효맛내기, 향미증진제 등이 들었는데 이로 인한 감칠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들기름의 향은 다소 약했다. 면이 입에 들어갔을 때 들기름향이 느껴지지만 금세 사라진다. 좀 더 진한 들기름이었더라면 훨씬 고소하고 맛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맛의 조화는 나쁘지 않았다. 간장소스와 들기름으로 코팅한 메밀향 살짝 나는 쫄깃한 면을 김깨고명과 함께 씹으니 고소함과 감칠맛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진다. 들기름 향이 좀 더 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이 정도도 적당하다. 양은 다소 적은 듯 하니, 메밀전이나 녹두전 같은 다른 메뉴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고 넉넉하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가볍고 간단하게 들기름막국수를 먹고 싶을 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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