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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리뷰

망원시장 홍두깨손칼국수 들깨수제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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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시장 홍두깨손칼국수는 망원시장 내에서 오랜동안 사랑받아온 가성비 칼국수 맛집이다. 망원동 동네 주민의 단골 맛집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이곳에서 들깨수제비를 맛본 후기를 공유한다. 

 

 

1. 홍두깨손칼국수 식당 개요

<  영업 정보 >
○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0시 30분 (L.O. 20시)
○ 휴무일 : 정보 없음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별도 주차비 지원 없음)
○ 전 메뉴 포장 가능(포장 용기 가격 500원 추가)
○ 주요메뉴 : 손칼국수, 손수제비(각 5천 원) / 들깨손칼국수, 들깨손수제비(각 6천 원) / 곱빼기 1천 원 추가

망원시장 홍두깨손칼국수 입구

홍두깨손칼국수는 망원시장내 있다. 각 점포들은 상점 번호가 있는데 홍두깨손칼국수는 58번이다. 망원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쉽게 이곳을 발견할 수 있지만, 혹시 찾지 못한다면 간판에 적힌 상점 번호를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망원시장 홍두깨손칼국수 주방

가게는 그리 규모가 크지 않다. 입구에 오픈 주방이 있고 주방을 지나 홀로 들어가는 구조의 식당이다. 오픈 주방에서는 바쁘게 칼국수를 뽑고 수제비를 뜯는  광경이 연신 펼쳐진다. 오래된 시장 식당이지만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나름 정돈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반입금지

홀 입구에 적힌 반입 금지 품목이다. 외부 음식 반입과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다. 매장 안은 그리 넓지 않으나 1인석과 다인석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종종 입구에 대기줄이 생기기도 하는데 음식의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이 길지는 않다. 입구에서 방문 인원수를 말하면 홀직원분이 신속하게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망원 홍두깨손칼국수 메뉴판

주요 메뉴는 손칼국수와 손수제비이다. 1인분 5천 원이고 곱빼기는 1천 원을 추가하면 된다. 손칼국수와 손수제비 외에 들깨손칼국수와 들깨손수제비도 있고, 손짜장면도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인분에 6천 원이다. 마찬가지로 1천 원 추가 시 곱빼기 주문이 가능하다.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 냉국수, 비빔국수도 메뉴판에 있다. 방문한 시점이 겨울이라 여름메뉴를 주문할 수 없었지만 8천 원에 국내산 콩으로 만든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니 꽤 괜찮다 싶다. 여름 메뉴 개시 시기에 맞춰 한 번 더 방문해 콩국수를 맛보기로 한다. 

 

2. 홍두깨 들깨손수제비 리뷰

홍두깨 들깨손수제비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좋아하고 들깨맛을 선호한다. 그래서 들깨손수제비를 주문했다. 주문은 선불이다. 조금 기다리면 김치와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추가 김치와 물은 셀프로 가져올 수있다. 그릇에 넉넉히 담긴 손수제비에 김가루와 들깨 가루를 듬뿍 얹은 들깨손수제비가 먹음직스럽다.

 

홍두깨손칼국수 양념장, 김치

테이블 한쪽에는 수저통과 추가 양념들이 놓여 있다. 매운 양념, 후추, 고춧가루를 기호에 맞게 추가할 수 있다. 매운 양념 뚜껑에 '무지 매움'이라는 경고문구가 재밌다. 김치는 여느 식당에서 먹는 중국산 배추김치 딱 그 맛이다. 살짝 새콤하게 익은 맛이 입맛을 돋우고 수제비에 곁들이 좋은 상태였다.

 

홍두깨 들깨손수제비

국물부터 맛본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밀가루전분기와 들깨가루가 섞여 국물이 걸쭉하다. 대파와 호박, 김가루가 고명으로 들어가 감칠맛을 더한다. 짭조롬한 멸치육수에 고소한 들깨향이 더해진 맛이 무난하게 맛있었다. 추운 겨울이나 비 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국물맛이다.

 

홍두깨 들깨손수제비

수제비도 맛본다. 쫄깃한 반죽을 손으로 얇게 뜯어 잘 익힌 수제비가 손수제비가 수제비 두께가 일정하지 않지만 대체 얇아서 술술 넘어가는 편이다.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해 국물에 적셔가며 맛있게 먹었다. 

 

3. 망원 홍두깨손칼국수 총평

홍두깨 들깨손수제비

쫄깃한 손반죽으로 맛있게 빚어낸 손수제비에 들깨가루를 듬뿍 얹어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손수제비 한 그릇이었다. 멸치육수와 들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즐길 맛한 맛이었고, 가격도 저렴해 가성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 방문해 칼국수나 수제비 한 그릇 한다면 속까지 따뜻한 맛있는 한 끼가 가능한 곳이다. 망원시장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맛볼만한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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