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엄 오트브루는 귀리(오트) 원액에 콜드브루 커피를 넣은 비건 라테 음료이다. 카페에서 비건 옵션으로 우유 대신 많이 선택하는 귀리(오트)유가 들어가 고소하고, 진하게 내린 콜드브루 커피와 맛의 조화를 잘 이룬다.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코리아비건페어에 방문하였다. 식재료부터 화장품, 생활 용품까지 다양한 비건 용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이번 코리아비건페어에서는 귀리를 이용한 그래놀라, 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이 상당수 있었다. 그중에 핸디엄 오트브루도 있었다.
핸디엄 오트브루는 한 병에 240ml 용량으로 카페 레귤러 사이즈와 비슷하다.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비건 제품이고 오트 원액에 콜드브루 커피를 첨가한 저당 커피 음료이다.
주원료는 오트 원액과 콜드브루 커피 원액이다. 오트 원액은 미국산이고 콜드브루 원액은 브라질(60%)과 에티오피아(40%) 원두를 블렌딩 하였다.
이외에 해바라기유, 영양강화제, 정제소금 등이 첨가되었다. 설탕 대신 대체제인 알룰로스가 들어 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괜찮은 음료인 것 같다.
240ml 한 병 칼로리는 115kcal이고 나트륨 120ml(6%), 탄수화물 21g(6%), 당류 3g(3%), 단백질 2g(4%) 등의 영양 정보를 알 수 있다. 건강하게 마시기 좋은 비건 음료라는 생각이 든다.
핸디엄 오트브루 맛을 보자. 일단, 음료를 마시면 오트 원액의 고소함과 콜드브루의 쌉싸름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맛은 은은하고 약하다. 아메리카노나 시럽 없는 라테를 즐기는 사람의 입맛에도 나쁘지 않다. 스*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오트 라테를 주문해 마셨을 때 보다 오트 맛이 더 진하고 고소하다. 카페 오트 라테와 핸디엄 오트브루 중 선택해야 한다면, 핸디엄 오트브루를 선택할 것이다. 콜드브루는 산미가 없고 진하다. 고소한 오트 원액과 맛의 균형이 잘 이루어진다. 라테를 즐겨먹는 사람들이 마시기에도 나쁘지 않은 맛이리라 생각한다.
요즘, 다양한 이유로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들어나면서 비건 관련 제품과 식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사람들의 수요에 맞춰 선택의 폭이 넓혀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직 비건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핸디엄 오트브루 총평>
① 240ml, 115kcal, 저당 음료(설탕 대신 알룰로스 사용)
② 오트 원액의 고소함과 진한 콜드브루가 조화를 잘 이루는 비건 음료
③ 시중 카페 오트 라테보다 더 맛있음(주관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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