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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리뷰

광명 해물찜 배달 맛집, 청해 해물아구찜 해물찜 리뷰(광명전통시장 인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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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청해해물아구찜은 광명시장 일대에 자리를 잡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푸짐하고 실한 재료로 만든 매콤한 감칠맛이 일품인 각종 해물 요리들은 맛뿐만 아니라 가격까지 훌륭하다. 내공이 느껴지는 맛을 자랑하는 청해해물아구찜에서 해물찜을 맛본 후기를 공유한다. 

 

1. 광명 청해해물아구찜 정보

<  영업 정보 >
○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 포장, 배달, 지역화폐 사용 가능 
○ 주요메뉴 : 아구찜 ( 22,000원~41,000원 ), 해물찜(30,000원 ~ 43,000원), 해물탕(30,000원 ~ 43,000원)

청해해물아구찜 메뉴
청해해물아구찜 해물찜 배달 주문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해물찜이 당길 때가 있다. 새우, 조개, 알, 고니, 꽃게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아삭한 콩나물이 식감을 더해주는 맛있는 해물찜이 생각날 때가 종종 있다. 그럴 때면 항상 청해해물아구찜에 배달 주문을 넣는다. 

 

청해해물아구찜은 몇 해 전, 해물찜을 먹고 싶어 배달앱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처음 이곳을 선택한 것은 가격 때문이었다. 요즘은 해물찜이나 해물탕은 작은 사이즈도 4만 원이 훌쩍 넘는데,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고 사진으로 본 음식 상태도 나쁘지 않아 주문을 했었다. 

 

가성비를 따져 주문한 음식이었지만, 가격 이상의 맛과 퀄리티를 가진 음식이 와서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알고 보니 청해해물아구찜은 광명전통시장 일대에서 20년 넘게 터를 잡고 영업을 이어온 맛집이었던 것이다. 이후 해물찜이나 해물탕을 먹고 싶을 때는 주저 없이 이곳에 배달 주문을 넣는 나의 '믿고 먹는 집'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배달이나 포장을 해서 먹지만, 광명전통시장 인근에 비교적 넓은 홀도 있는 식당을 갖추고 있다. 코*나 시기에는 홀 영업을 중단하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했는데, 최근 홀 영업도 재개했다고 한다.

 

2. 광명 청해해물아구찜, 해물찜 리뷰

해물찜(중) 구성

오랜만에 해물찜을 주문했다. 사이즈는 중간 사이즈로 3~4인에 적당한 양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맵기를 선택할 수 없었는데, 요즘은 맵기를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 중 선택이 가능해졌다. 매운맛에 약한 편이라 순한 맛을 선택했다. 배달 주문을 넣고 30여분쯤 지나 주문한 해물찜을 받을 수 있었다.

 

해물찜 / 계란찜과 동치미, 와사비 간장

해물찜 구성은 해물찜, 계란찜, 동치미와 와사비 간장이다. 용기 가득 푸짐히 담긴 해물찜 향긋한 미나리도 넉넉히 올려졌다. 계란찜과 동치미 국물을 해물찜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좋은 사이드 음식이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없으면 섭섭하다. 

 

낙지

미나리를 걷어내니 통낙지 한 마리가 보인다. 크기도 적당하고 부드럽고 쫄깃했다. 싱싱하고 상태 좋은 낙지를 사용한 듯 하다. 적당히 잘라 통통한 콩나물, 향긋한 미나리와 함께 먹으니 식감도 조화롭고 맛도 좋다.

 

꽃게

절단 꽃게도 들어 있다. 사진과 같은 절단 꽃게가 중 사이즈 기준 4조각 정도 들어 있다. 꽃게 껍데기 안 비는 부분 없이 연하고 부드러운 살이 차있다. 짭짤하고 고소하다. 

 

통통한 알도 넉넉히 들었다. 매콤달달한 양념에 버무려 함께 먹으니 알 특유의 퍽퍽함도 중화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알 특유의 터지는 식감도 좋다. 

 

고니

고니도 푸짐하게 들었다. 부들부들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좋은 고니도 해물찜에서 빠지면 안 된다. 꼬불꼬불한 고니 사이로 잘 스며든 해물찜 양념이 고니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콩나물을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조개

껍데기 직경이 5cm 이상 되는 조개도 꽤 들어 있다. 껍데기 생김새는 백합조개와 비슷하다. 정확한 조개 이름을 알고 싶어 배달앱 메뉴 설명을 찾아보았는데, 그냥 조개라고만 표기되어 있었다.  식감도 쫄깃하고 비리지 않아 좋다.

 

새우

대하 새우도 여러 마리 들었다. 껍질 벗기고 살 부분만 남겨도 살점이 꽤 두툼하고 실하다. 새우도 살이 꽉 차있고, 싱싱했다. 

 

이날 주문한 '순한맛(약간 매콤한 맛)'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 기준 무난한 맵기였다.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인 함께 먹은 가족은 간이 다소 순하다는 평이었다. 메뉴 상세 설명을 보니 중간맛이 신라면 맵기 정도라고 한다. 신라면 정도의 맵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중간맛을 선택하면 좋겠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매운맛을 원한다면 '매운맛'을 선택하면 된다. 예전에는 맵기 정도가 한 가지였는데, 맵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사항이 생겨 좀 더 입맛에 맞는 해물찜을 즐길 수 있었다. 

 

해물찜 하면 해물 뿐만 아니라, 콩나물을 빼놓을 수 없다. 청해해물찜은 굵고 실하고 통통한 콩나물을 넉넉히 넣어 아삭한 식감을 즐기기 좋다. 양념 자체가 맛있어 양념 배인 콩나물만 먹어도 맛있다. 콩나물과 해물을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3. 광명 청해해물아구찜, 해물찜 총평

청해해물아구찜은 푸짐한 해물찜을 가성비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꽃게, 오징어, 새우, 낙지, 조개, 알, 고니 등 다양한 해물과 통통하고 아삭한 콩나물이 매콤 달달한 양념과 잘 버무려진 감칠맛 풍부한 해물찜을 맛볼 수 있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넉넉한 인심이 빛나는 곳이다. 광명전통시장 인근에서 정말 맛있는 해물찜을 맛보고 싶다면 청해해물아구찜을 방문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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