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생크림빵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황치즈생크림빵이 그것이다. CU에서는 연세우유 생크림빵과 함께 멜론 생크림, 옥수수 생크림 등 다양한 생크림빵을 판매했었는데, 이번에 다른 또 다른 버전의 생크림빵을 내놓은 것이다. 까만 오징어먹물빵과 노란 황치즈생크림이 어우러진 모습이 눈길을 끄는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을 리뷰해 본다.
○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구매 정보
< CU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구매 정보 >
○ 구매처 : CU 단독 판매 ( CU 앱, 예약 구매 이용 )
○ 가격 : 3,300원
○ 보관방법 : 냉장보관( 0~10 ºc)
연세우유 생크림빵 제품은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 중이다. 인기 제품이라 매장을 방문해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헛걸음을 피할 수 있는 구매 방법으로 예약 구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CU 앱을 이용하면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원하는 매장과 일시를 선택하여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신제품을 구입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황치즈생크림빵의 가격은 3,300원이다. 다른 연세우유빵이 2,700 ~ 3,000원 사이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다소 높다. 밀가루, 생크림 외에 오징어먹물, 치즈 등의 재료가 더해져 원가가 높아진 듯하다.
○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영양 정보
<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영양정보 >
○ 중량 및 열량 : 148G ( 470kcal )
○ 주요 원료 : 식물성 크림 17.64%, 가공치즈 15.15%(하이솔리드 체다 40.6%, 체다 20%, 그레놀라치즈 2), 가공유크림 5.88%, 소스 4.41%(체다치즈 22%, 가공치즈 0.4%), 자연치즈 2.94%, 연세우유 2.35%
○ 영양정보 : 나트륨 40%, 탄수화물 17%, 당류 15%, 지방 41%, 포화지방 107%, 콜레스테롤 23%, 단백질 24%
○ 밀, 대두, 우유, 알(달걀)류, 돼지고기, 오징어 함유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은 오징어 먹물 반죽 빵 속에 황치즈생크림 필링을 한 제품이다. 뉴질랜드산 체다, 그레놀라치즈, 하이솔리드 체다를 배합한 가공치즈와 식물성크림에 자연치즈와 연세우유 등을 더해 생크림을 만들었다.
예약 구매일이 12월 23일이었고 유통기한 표기가 12월 26일이었으니, 제품의 유통기한은 3일 정도 되겠다.
원재료명을 보면 주요 원료인 치즈와 유크림 외에 매우 많은 재료가 들어간다. 이중 치자황색소와 코치닐추출색소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 색소들이 황치즈크림의 색감을 내주는 원료인 듯하다.
빵의 중량은 148g으로 연세우유생크림빵(130g)에 비해 20g 정도 무겁다. 칼로리도 다른 연세우유빵보다 50~70kcal 정도 높은 편이다. 가격이 높은 만큼 중량과 칼로리도 높아졌다. 묵직한 중량만큼 포화지방 비율도 높은 편이다.
○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 시식 후기
포장을 벗기면 투명 트레이를 꽉 채운 까만 오징어먹물빵이 먼저 보인다. 두툼하고 묵직하며 반질거린다. 빵크기는 버거키 와퍼 번 크기 정도 된다.
반으로 갈라 단면을 확인했다. 황치즈생크림이 먹물 빵 속을 가득 채우고 있다. 황치즈 생크림 아래에는 노란 체다치즈가 깔려 있다. 샛노란 체다치즈, 노란 황치즈생크림, 그리고 까만 오징어먹물빵이 만들어내는 색감이 꽤 흥미롭다. 단면을 보니 맛이 더 궁금해졌다.
아낌없는 생크림 양으로 유명한 연세우유빵답게 황치즈생크림빵도 황치즈생크림이 아낌없이 들어 있다. 오징어먹물빵은 생크림을 감싸주기 위함이고 메인은 생크림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비주얼이다.
빵 부분만 먼저 맛을 보았다. 오징어 먹물이 들어간 빵이지만, 빵맛은 평범하다. 촉촉하진 않지만 그리 퍽퍽하지도 않았다. 모닝롤과 비슷한 맛과 식감으로 씹다 보면 살짝 쫀득한 느낌도 들었다.
황치즈생크림은 은은한 단맛에 짭짤한 맛이 더해진 맛이었다. 매우 크리미하고 묵직했다. 생크림 아래 깔린 체다 치즈는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이었고, 고소하고 짭짤했다. 필링의 메인 재료가 체다치즈라 전체적으로 짭짤하고 고소했다.
황치즈생크림 맛이 꽤 익숙했다. 뽀또나 치즈샌드 같은 크래커 속에 든 크림과 비슷한데 이보다는 살짝 상위 버전쯤으로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징어먹물빵과 체다치즈, 황치즈생크림을 같이 먹어보았다. 쫄깃한 빵에 부드러운 생크림, 거기에 고소하고 짭짤한 체다치즈가 함께 씹히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커피나 우유를 곁들이면 잘 어울릴 맛이다.
연세우유 황치즈생크림빵은 부드럽고 고소한 황치즈생크림이 꽤 매력적이다. 그런데 먹다 보면 다소 느끼해진다. 개인적으로 반쪽까지 맛있게 먹었지만, 남은 반쪽은 남겼다 다음날 먹었다. 느끼함에 강하지 않은 식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빵은 한 번에 다 먹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하고 묵직한 치즈생크림빵이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먹어볼만한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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