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GS25에서 미니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 브랜드 도레도레와 GS25의 협업 제품으로 2종의 도시락 사이즈의 케이크를 출시하였다. 그중 딸기산타케익을 리뷰해본다.
< GS25 도레도레 딸기산타케익 구매 정보>
○ 구입처 : GS25
○ 가격 : 6,500원 ( 우딜 픽업 세일가 5,380원)
○ 보관 : 냉장보관 (0~10ºc)
도레도레 미니케이크는 정가 6,500원이다. '우리 동네 GS 앱'으로 편의점 픽업 구매를 해서 5,380원에 구매했다.
앱을 이용해 픽업 가능한 편의점과 픽업 시간을 설정하고 예약 구매를 진행하면 된다.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편의점을 방문하고 주문 바코드를 보여 주면 곧바로 상품 픽업이 가능하다.
미니케이크는 햄버거 하나 정도 들어가는 종이 도시락 케이스에 들었고, 비닐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다.
분홍 종이띠에 딸기 산타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진 것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음을 느끼게 하는 패키지이다.
○ 딸기산타케익 영양정보 및 원재료
○ 용량 및 열량 : 160g / 377 kcal
○ 나트륨 4%, 탄수화물 16%, 당류 45%, 지방 31%, 트랜스지방 0%, 포화지방 93%, 콜레스테롤 15%, 단백질 9%
(1일 영양성분 2000kcal 기준)
○ 주요 성분 : 농후발효유 12.8%, 냉동딸기 7.7%, 잼 6.7%(딸기 50%), 딸기시럽 1.6%[딸기농축액 2%(딸기과즙18%)]
○ 원재료 및 함량 : 설탕, 유크림(국산), 식물성크림(팜핵경화유, 설탕, 야자경화유, 우유, D-솔비톨액), 농후발효유(원유-국산, 혼합탈지분유-네덜란드, 유단백분말, 유화제 등), 냉동딸기(국산), 잼(중국산), 밀가루, 우유, 당류가공품, 딸기시럽(딸기과즙, 미국산), 마가린, 젤라틴, 대두유, 주정 등
○ 밀, 달걀, 우유, 대두, 돼지고기 함유
딸기산타케익은 작은 케이크 시트를 딸기크림으로 두껍게 감싼 제품이다. 케이크 중 크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요 성분은 농후발효유와 냉동딸기, 딸기 가공품인데 이들의 함량은 포장지에 표기되어 있다. 크림의 주성분인 유크림과 식물성크림의 함량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보통 식물성이 동물성보다 건강하고 우리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유크림은 식물성보다 동물성 크림이 좋다고 한다. 식물성 유크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 등이 생성되고 이러한 성분이 체내에 축척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크림 케이크나 크림빵을 먹을 때는 되도록 동물성 유크림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딸기산타케익 구성
케이크 상자 안에는 분홍색 딸기케이크와 초, 포크가 들어 있다. 케이크 옆면 띠와 케이크 토퍼에 귀여운 딸기 산타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꽤 앙증맞다.
딸기 씨와 과육이 콕콕 박힌 분홍색 딸기 요구르트 크림은 마치 뚜껑을 처음 연 딸기 아이스크림 같은 비주얼이다.
초를 본 김에 촛불을 켜 미리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본다. 꽤 그럴듯하다. 혼자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기도 좋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조촐하게 분위기 내는 소품으로 사용하기도 좋을 것 같다.
케이크를 자르면 작은 케이크 시트가 보인다. 그리고 딸기 요구르트 크림이 시트 주변을 두껍게 감싼 모양이다. 케이크 아랫부분은 시럽이 고여 딸기요거트크림이 풀어지고 흐물거린다.
케이크 시트만 먼저 먹어 보았다. 시트는 많이 퍽퍽하지도 그렇다고 촉촉하지도 않은 카스텔라 식감이었다. 빵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살짝 달게 느껴졌다.
딸기 요거트 크림도 먹어 보았다. 크림은 무스처럼 부드러운 식감이고 중간중간 박힌 딸기 씨와 딸기 과육이 씹혔다. 시판 딸기 아이스크림에 요거트가 추가된 맛이다. 시럽과 잼으로 인해 꽤 달달했다.
케이크 시트와 딸기요거트 크림을 함께 먹어보았다. 적당히 폭신한 시트와 부드러운 딸기요거트크림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딸기산타케익은 케이크 아래에 시럽이 고여 있어 아래로 갈수록 좀 더 달았다. 그리고 시럽 때문인지 아래쪽 크림이 풀어지고 흐물거려 마치 유청이 분리된 우유 같은 모양새가 되었고, 식감도 좀 떨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시럽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기산타케익의 맛과 퀄리티는 애*리 같은 대중 뷔페의 후식 케이크와 비슷했다. 편의점 베이커리류임을 감안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파는 미니케이크보다는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맛이나 퀄리티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기분 내며 디저트 한 입 하기에는 딱 적당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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