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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리뷰

인천 송도 컨벤시아 인근 막국수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인천송도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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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인천송도점은 송도컨벤시아 내 1층에 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는 강릉에 본점을 두고 전국에 많은 지점이 있다. 인천송도점은 컨벤시아 건물 안에 있어 컨벤시아 방문 후 식사할 곳을 찾는 이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식당이다. 이곳에서 막국수를 맛본 후기를 공유한다.

 

1.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인천송도점 정보

<  영업 정보 >
○ 영업시간 : 10시 30분 ~ 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 ~ 16시 30분)
○ 휴무일 : 1월 1일, 명절 전날과 당일(설 2일, 추석 2일)
○ 주차 : 컨벤시아 주차장 무료 2시간 이용 가능
○ 배달, 포장, 와이파이, 이동약자 이용(휠체어) 가능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은 컨벤시아 회의장 구역 입구에 있다. 식당 밖은 대기 손님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메뉴와 영업시간 등도 안내하고 있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 영업시간 안내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은 매년 1월 1일과 설, 추석 명절 전날과 당일을 정기휴무로 하고 다른 날은 모두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10시30분 부터 21시까지인데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을 운영한다. 주문 마감은 브레이크 타임 시작 10분 전과 영업종료 전 20시 20분까지이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 메뉴

이곳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강릉초당두부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다. 막국수 외에 육개장, 순두부, 사골곰탕, 메밀전 등도 메뉴로 판매 중이었다.  우리는 시원한 막국수를 먹고 싶어 방문했기에 막국수만을 주문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 매장 모습

매장은 비교적 넓고 깨끗했다. 유리창 너머로 건물 밖 풍경도 볼 수 있어 답답하지 않고 공간이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 식당 입구에는 커피머신과 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식사 후 식후 커피까지 마실 수 있다.
 

2.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리뷰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인천송도점 주방

주방은 오픈 주방으로 들어온 주문에 맞춰 열심히 조리하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방 위쪽 벽에는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다. 
 
이곳은 물, 비빔을 따로 주문 받지 않고 그냥 막국수로 받는다. 국수가 나오면 설명에 적힌 대로 물 또는 비빔 양념을 본인이 스스로 조합해 먹으면 된다. 그래서 식탁에는 비빔양념장, 겨자, 식초, 후추, 설탕, 소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막국수 2그릇을 주문했다.
 

동치미, 열무김치, 절임무

잠시 후 동치미와 열무김치, 절임무가 나왔다. 동치미는 살얼음이 잔뜩 낀 국물에 큼직한 무 하나가 들어 있었다. 열무김치는 담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삭하고 사각한 식감이 맛있는 싱싱한 상태였다. 슴슴하지만 시원한 맛이었다. 신맛과 단맛이 적당하고 은은한 절임무도 아삭한 식감이 막국수 고명으로 알맞았다.
동치미 국물은 시골 항아리 동치미 국물 같이 단맛이 적고 시원 깔끔했다. 인공적인 단맛을 가미하지 않아 후루룩 마시기도 좋았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막국수도 나왔다. 돌돌 말린 메밀사리에 다진마늘과 간장으로 만든 양념과 계란, 김가루, 깨가루가 뿌려져 나왔다. 기본양념을 해 베이스 상태의 막국수인 것이다. 
 
여기에 원하는 대로 재료를 추가해 물막국수나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한 그릇은 물국수로 또 한 그릇은 비빔국수로 만들어보았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삼교리동치미 막국수 비빔막국수는 국수에 동치미 국물 2국자를 넣고, 겨자와 식초, 설탕을 적당량 넣은 후 열무김치를 취향껏 얹으면 된다. 비빔양념장은 많이 맵지 않았다. 매콤 달달 칼칼한 양념장은 막국수 양념으로도 괜찮지만, 보리밥에 열무김치 얹어 비벼 먹는 열무비빔밥 양념장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밀면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식감이 아삭한 열무김치와 잘 어울렸다. 비빔국수이지만 간이 세지 않아 담백하고 개운했다. 양도 적당해 한 그릇을 먹으니 배는 적당히 찼지만 부대낌이 없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물막국수

다른 국수는 물국수로 만들었다. 동치미 6국자에 식초와 겨자, 설탕을 취향껏 넣으라고 했는데 우리는 설탕을 넣지는 않았다. 국수와 기본양념에 이미 적당한 단맛이 느껴져 설탕을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깔끔한 물국수를 먹고 싶어 우리는 양념장을 넣지는 않았지만 빨간 국물로 먹기를 원한다면 양념장을 적당량 넣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슴슴한 동치미 국물과 담백한 메밀면이 어우러져 시원한 물막국수가 되었다. 치아로 씹으면 툭툭 끊기는 메밀면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동치미 국물 맛이 깔끔했다. 더운 여름에 한 그릇 하기 딱 좋은 메뉴이다. 가벼운 주말 점심으로 한 끼 하기 좋은 메뉴였다. 
 

3.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인천송도점 총평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인천송도점은 물, 비빔을 따로 지정해 주문하지 않는다. 기본 막국수가 나오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양념과 고명을 얹어 물국수와 비빔국수로 만들어 먹는 방식이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막국수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다. 쌉싸름한 메밀면 특유의 식감과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조화롭고 담백한 맛이 난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질리지  않고 먹고 난 후에도 부담이 없는 식사였다. 
 
송도컨벤시아 인근에서 간단하게 한끼를 하고 싶을 때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무난하고 괜찮은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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