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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리뷰

애슐리 퀸즈 NC신구로점 평일 디너 이용 후기 (민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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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는 아메리칸 홈푸드, 소울 푸드를 표방하는 아메리칸 뷔페식당이다. 아메리칸 스타일 메뉴와 함께 샐러드, 초밥, 중식, 한식, 디저트와 커피 등 다양한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가족, 친구, 연인과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요즘은 민초 피아 이벤트 중인데, 민트 초코를 이용한 여러 가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애슐리 퀸즈 NC신구로점에서 평일 디너를 이용한 후기를 공유한다.

 

애슐리 퀸즈 NC신구로점 영업 정보(출처: 네이버 검색)


애슐리퀸즈 NC신구로점은 1호선 구로역과 연결된 NC신구로점 7층에 있다. 대중교통 접근이 편하고 주차 시설도 넉넉해 차를 가지고 가도 부담 없다. 주말이나 혼잡시간대에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대기하지 않고 바로 식사가 가능하다.

오후 3시까지는 평일 런치 시간이고, 이후는 평일 디너 요금이 적용된다. 우리는 평일 디너를 이용해서 1인 25,900원을 지불했다.

○ 애슐리 퀸즈 이용 관련(할인, 매장, 요금 등)에 관한 정보 확인하기

애슐리 퀸즈 이용 요금, 할인, 예약하기, 전국 매장 현황(2022년 8월 기준) ▼▼

 

애슐리 퀸즈 이용 요금, 할인, 예약하기, 전국 매장 현황(2022년 8월 기준)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계절마다 진행되는 이벤트로 애슐리 퀸즈는 인기가 많다. 예전에 이용 금액에 따라 애슐리,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W, 애슐리 퀸즈 등 네 가지 등급으로 운영되던

reviewkelly.tistory.com

 

○ 애슐리 퀸즈 결제 및 이용 방법

애슐리 퀸즈 민초피아 이벤트

매장 입구에 민초피아 이벤트 배너가 있다. 개인적으로 민초파이다. 애슐리 퀸즈를 방문한 것도 이 메뉴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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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키오스크 결제

애슐리 퀸즈는 입장할 때 키오스크로 결제를 먼저해야 한다. 키오스크 결제 영수증에 테이블 번호가 적혀 있고, 그 번호 테이블을 찾아 앉으면 된다.
NC신구로점은 테이블이 넉넉하고 매장이 넓은 편이다. 테이블 간 거리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 좋다.

애슐리 퀸즈 접시 수거 버튼
애슐리 퀸즈 푸두봇

다 먹은 접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수거 가능하다.

테이블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푸두봇이 온다. 푸두봇은 서빙 로봇인데, 이 로봇에게 먹은 접시를 올리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접시를 수거해간다. 바쁘게 매장을 다니며 열심히 접시를 수거해 가는 모습이 귀엽다.

접시 수거 두 번째 방법은 언택트 리턴존을 이용하는 것이다. 매장 한쪽에 있는 언택트 리턴존에 다 먹은 식기를 직접 가져다 놓으면 된다.

○ 애슐리 퀸즈 식사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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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음식 코너

애슐리 퀸즈 음식 코너는 파스타와 피자, 그릴 코너, 샐러드 코너, 초밥 코너, 한식 코너, 양식 코너, 디저트 코너, 수프 코너 등으로 나뉘어 있다. 소진된 음식은 바로 채워져 먹고 싶은 음식을 끊김없이 접시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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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초밥 / 초밥 코너

초밥 코너에서 접시를 담아왔다. 롤 종류가 많은 편이고, 훈제 연어, 새우, 계란, 가리비 초밥 같은 대중적인 초밥이 제공된다. 맛이 특별하거나 초밥 재료가 훌륭하지는 않다. 보통의 뷔페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딱 무난한 초밥 스타일이다. 양질의 초밥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뷔페식당의 초밥 코너인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명란 마요 한치 초밥과 아보카도 연어롤을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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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쌀국수 / 라이브 누들 코너

라이브 누들 코너에서는 원하는 면요리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면과 채소를 삶고 육수, 소스를 부어 준다. 여기에 원하는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다. 쌀국수를 주문해 보았다. 삶은 국수에 추천대로 고수, 청양고수, 레몬 조각을 얹고 해선장 소스를 뿌려주었다. 쌀국수 국물과 고수의 은은한 향이 잘 어울리는 쌀국수였다. 육수 맛이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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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클램차우더 수프 / 수프 코너

애슐리 퀸즈에는 서너 종류의 수프를 제공하는 수프 코너도 있다. 콘크림 수프, 머시룸 수프, 로제 수프, 클램 차우더 수프 등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애슐리 퀸즈 수프 중 클램 차우더 수프를 정말 좋아한다. 짭짤한 조갯살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롭고 고소하다. 입맛이 예민할 경우, 좀 비릿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클램 차우더 수프를 좋아한다면 한 번 맛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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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라이브 시그니처 스테이크 코너


디너, 주말 코스를 이용하면 스테이크도 제공한다. 즉석에서 구워 1인분씩 제공한다. 바로 옆에 그릴 코너가 있어 함께 먹을 소스와 가니쉬 등을 담아오면 된다. 고기가 얇아 웰던으로 구워지는 편이고, 살짝 질긴 부위가 있다. 그릴코너에 있는 호박과 콜리플라워 구이가 곁들임하여 먹기 좋았다.

그릴 코너에는 타코 재료도 있다. 타코를 좋아한다면, 또르띠아에 원하는 재료를 조합해 타코를 즐겨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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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통살 치킨과 소스 3종

통살치킨 코너에는 콘시리얼 크림, 오리지널 양념, 청양 와사비 마요 등 3종의 치킨 소스가 있다. 한 입 크기 통살 치킨에 원하는 소스를 뿌려 좋아하는 치킨 맛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청양 와사비 마요 소스가 맛있었다.

○ 애슐리 퀸즈 추천 메뉴

개인적으로 즐겨 먹는 애슐리 퀸즈 추천 메뉴 몇 가지를 소개한다.
취향과 입맛은 개인적이므로 사람 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감안해주시길 부탁드린다.

① 클램차우더 수프

애슐리 퀸즈 클램차우더 수프

애슐리 퀸즈에 오면 항상 먹는 음식 중 하나는 클램 차우더 수프이다. 앞서 수프 코너에서 한 번 언급했듯이 클램 차우더 수프를 좋아한다면 권하고 싶은 수프이다. 조각조각 들어 있는 조갯살과 감자 조각의 짭조름하고 살캉한 식감이 부드러운 크림과 잘 어울린다. 후추를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②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애슐리 퀸즈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오일에 잘 구워진 마늘과 마늘종, 짭짤한 간이 밴 파스타가 맛의 균형을 이루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맛있었다. 쫄깃한 면발을 감싸는 오일의 부드러움과 아삭한 마늘종의 식감이 특히 좋았다.

③ 버섯 탕수

애슐리 퀸즈 버섯 탕수

애슐리 퀸즈에 가면 항상 있는 버섯탕수도 별미이다. 버섯이 통통하고 튀김옷이 쫄깃하다. 튀김에 버무려진 소스의 간도 적당하고 버섯 튀김에 잘 맞았다. 개인적으로 탕수육 보다 버섯 탕수가 더 좋아하는데, 애슐리 퀸즈에서 버섯탕수를 먹을 수 있어 좋다.

④ 구운 옥수수

애슐리 퀸즈 구운 옥수수

애슐리 퀸즈 스테디 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구운 옥수수도 추천 메뉴이다. 잘 구운 옥수수에 달콤한 소스가 적절히 발려져 있다. 톡톡 씹히는 옥수수와 달콤한 소스 맛이 조화롭다. 애슐리 퀸즈에 오면 두 번 이상은 꼭 먹는다.

⑤ 흰살 생선 구이

애슐리 퀸즈 흰살생선 구이

부드러운 생선살에 각종 허브를 뿌려 구운 흰 살 생선 구이도 별미이다. 그릴 코너에 있는데 가시를 제거해 먹기 좋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생선살이 정말 맛있다. 여러 허브들이 섞인 듯한 양념이 담백한 생선살과 밸런스가 잘 맞다.

 

○ 애슐리 퀸즈 디저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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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쿨 민트라테, 리얼 초코 라테

민트피아 이벤트에 맞게 두 종류의 라테가 음료 코너에 있었다. 맛이 궁금해 조금씩 마셔 보았다.
쿨 민트 초코 라테는 많이 달았다. 맛은 민트 초코 + 우유 딱 그 맛이었다. 민트 초코맛을 좋아하긴 하지만 조금 덜 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얼 초코 라테는 진한 초코우유 맛이었다. 초코우유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마실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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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퀸즈 디저트 코너

디저트 코너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다. 민초 이벤트에 맞춘 다양한 디저트와 케이크류 등이 주를 이루고 생크림 케이크나 치즈케이크도 같이 있었다.

와플과 크로플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코너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댔다. 디저트 코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직접 구운 와플과 크로플에 생크림, 민초 크림, 사과잼, 초코칩 등의 토핑을 올려 각자 원하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애슐리 퀸즈 디저트 접시

디저트로 크로플을 만들고, 케이크와 쿠키류를 담았다.

버터향이 풍부한 크로플은 쫄깃한 식감이 좋았다. 달달한 민초 크림과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다. 빨미까레는 엄마손 쿠키와 맛이 매우 흡사했고, 민초 도넛은 도넛에서 짠맛이 도드라져 의아했다. 민트 초코 롤케이크는 달달한 민초 크림이 촉촉한 초코 롤케이크 속에 듬뿍 들어 있었는데, 단 맛을 빼면 무난했다.

개인적으로 크로플 생크림 케이크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맛있었다. 꾸덕한 치즈케이크는 고전적이고 익숙한 맛의 치즈케이크였고, 생크림 케이크의 빵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부드러운 케이크와 생크림을 함께 먹으니 입안 가득 달콤함이 채워졌다. 여기에 커피 한 모금을 더하니 다른 디저트는 없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방문한 애슐리 퀸즈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민트 초코 이벤트가 궁금해서 방문했지만, 맛있게 먹고 온 음식들은 애슐리 퀸즈에 오면 항상 맛있게 먹던 음식들이었다.
빈 접시를 정리하는 서빙 직원 대신에 서빙 로봇이 바쁘게 매장을 돌아다니는 풍경은 낯설지만 재밌는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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