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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페디저트페어 CDF 관람 후기 (박람회 사전등록 방법, 송도컨벤시아 시설 및 주차 이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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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페디저트페어는 인천자유무역지역 송도컨벤시아 1홀에서 진행된 커피, 디저트 박람회이다. 커피와 디저트를 비롯하여 커피 머신, 홈카페용품, 인테리어 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전시되고 관람할 수 있다. 물품 전시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경연이나 커피 관련 강연 등 여러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는 카페디저트페어를 관람한 후기를 공유한다. 

 

1. 카페디저트페어 개요

○ 행사명 : 카페디저트페어
○ 기간 : 2023년 7월 6일(목) ~ 7월 9일(일), 4일간
○ 관람시간 : 10시 ~ 18시
○ 장소 : 송도컨벤시아 1홀

 

○ 부스배치도

카페디저트페어에는 커피, 차 음료 관련 제품에서부터 커피 용품이나 인테리어, 그릇 소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행사장 가장 안쪽에 마련된 코너에서는 바리스타 경연이나 커피 강연과 같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스배치도는 아래와 같다.

2023 카페디저트페어 부스배치도

○ 관람요금  

○ 사전등록자(~ 2023년 7월 5일 완료) : 무료
○ 현장등록자 : 10,000원(바이어는 관련 업계 명함 제출시 무료, 10인 이상 단체 5,000원)
○ 초청장 소지자 : 무료
입장권 수령코너

카페디저트페어 관람 요금은 일반인 기준 1인 10,000원이다. 행사 시작 1일 전까지는 사전등록 기간으로 이 기간에 등록을 마치면 무료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카페디저트페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박람회들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거나 할인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검색하면 다양한 박람회 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 관심 있는 박람회 일정이 있다면 미리 살펴보고 사전등록을 해두는 것이 좋다.
 
우리도 사전등록을 하여 무료 입장을 했다. 사전등록을 하면 핸드폰으로 입장 QR코드를 전송받는데, 이것을 전시장 입구에서 보여주면 입장 티켓을 받을 수 있다. 
 

2. 카페디저트페어 전시코너

카페디저트페어는 송도컨벤시아 1홀에서 진행되었다. 코엑스나 킨텍스의 여러 홀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다른 박람회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었지만 커피나 디저트 관련 부스들은 비교적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 커피

커피디저트페어의 메인 부스는 역시 커피와 커피 관련 용품이다. 여러 커피 업체 부스들이 입점해 다양한 커피를 시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로 커피를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드립백이나 팩음료 등을 증정하는 부스들도 있다. 싱글오리진 원두를 비롯해 블렌딩 커피, 가향 커피 등 많은 커피 종류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입이 즐거운 곳이다. 
 

마노커피

마노커피는 드리퍼 서버가 자동으로 회전하여 수동으로 주전자를 돌리며 드립하지 않아도 되는 드립 머신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었다. 업체가 선별한 여러 종류의 커피 원두를 원하는 만큼 시음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랩씨앤씨

랩씨앤씨는 카페 등에 원두를 공급하는 원두 전문 회사라고 한다. 랩씨앤씨 9종 블렌딩 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3종을 골라 시음할 수 있는 부스이다. 시음한 원두 중 구입을 원하는 원두는 부스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커피 원두와 함께 커피 용품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파나마 게이샤 커피 전문 부스

파나마 게이샤 커피 전문 부스에서는 하와이안코나, 블루마운틴, 게이샤 등 세계 3대 커피라고 불리는 커피를 시음할 수 있고, 행사 가격으로 원두를 구입할 수 도 있다. 커피 원두 외에 청동 커피 주전자, 드리퍼와 서버 등 독특하고 느낌 있는 커피 용품 판매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딜리코커피, 노유민님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 딜리코는 이번 카페디저트페어서 가장 넓은 부스로 참여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부스가 딜리코 커피 부스이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딜리코 커피머신을 이용한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게스트바리스타는 1세대 아이돌인 NRG 노유민 님이었다. 가수 은퇴 후 카페 운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시장에서 만나니 잘생긴 카페 사장님 느낌이 났다. 원두 종류와 음료 종류(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데 맛있는 커피 전문점 커피 맛이 났다.
 

○ 차와 음료

차와 음료 부스도 다양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밀크티나 말차베이스, 수제과일청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여럿이고, 블렌팅 티, 전통차 부스 등도 마련돼 있었다.

돌코롬오후

돌코롬오후는 제주에서 재배한 재료로 만든 말차, 호지차, 밀크티 베이스와 이 베이스를 넣어 만든 라떼를 시음하고 판매하는 부스였다. 세 가지 라떼 모두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라떼를 담아 주는 곰돌이병이 귀여워 기억에 남는다.
 

룩아워티

룩아워티는 여러 과일과 차를 다양한 조합으로 블렌딩한 베이스와 티백 차 등을 시음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자두자몽히비스커스, 레몬밤망고스틴티베이스 등 정말 많은 티베이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시음한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특별한 맛이었다. 
 

수제청

달콤한 그녀는 수제 과일청을 시음, 판매하는 부스였다. 자두, 레몬, 백향과 등의 수제 과일청은 저마다의 과일향에 달콤함이 더해져 시원한 여름 음료로 즐기기 좋았다. 다른 수제청 부스에서는 볼 수 없는 애플민트청과 바질토마토청도 있었는데 허브를 좋아한다면 맛있다고 느낄만한 맛이었다. 
 

말차, 녹차 부스

유기농 녹차와 말차를 분말, 티백 등으로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여러 개를 사면 좀 더 할인을 해주는 부스들이 많았는데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이럴 때 사두는 것도 좋은 절약 방법이 될 것 같다. 
 

에버티

에버티는 블렌딩티 전문 브랜드이다. 홍차, 녹차, 과일, 꽃 등의 재료를 다양하게 블렌딩 하여 향과 맛이 좋은 차들을 만들어내는데, 시향벨로 원하는 만큼 시향을 하고 샘플도 받을 수 있었다. 맛보기 티백을 저렴하게 판매도 해 맛이 궁금하거나 구입하고 싶은 블랜딩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제주 감귤, 비트, 당근 식초 부스

제주 감귤과 비트, 당근을 원료로 만든 식초 부스에서도 시음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강한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시중 홍초 제품을 잘 마시지 않는다.  이곳의 식초들은 신맛이 너무 세지 않고 물에 희석해 마셨을 때 목넘김도 자극이 적고 부드러웠다.  맛보기 세트로 작은 식초 3병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해 감귤, 비트, 당근 식초를 처음 접해보고 싶은 이에게 적당했다.
 

○ 디저트, 베이커리

각종 디저트, 베이커리 부스도 전시장 곳곳에 있었다. 

소금빵

소금빵과 도넛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플레인 소금빵 뿐만 아니라 명란 소금빵, 초코 소금빵 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업체의 소금빵은 다른 곳과는 조금 모양이 달랐다. 
 

베이커리 부스

또 다른 베이커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타르트 제품과 여러 가지 빵들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호밀빵, 시골빵 같은 담백한 빵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구경하고 고르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체코 꿀케이크, 말렌카 부스

체코 꿀케이크로 유명한 말렌카를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다. 예전부터 말렌카 맛이 궁금했는데, 카페디저트페어에서 맛볼 수 있어 반가웠다. 새끼손가락 절반쯤 되는 크기의 케이크 조각 하나를 먹었는데, 꿀케이크라는 말에 맞게 정말 달았다. 작은 조각 하나만으로 입안에 얼얼한 단맛이 가득했다. 꿀 한 숟가락을 그대로 입에 넣은 정도의 달달함과 비슷했다. 
 

호밀빵

호밀빵과 곡물 치아바타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보기에도 건강함이 느껴지는 진한 곡물빵들을 시식할 수 있었는데 누룽지를 씹는 듯한 구수함이 느껴지는 담백한 빵이었다.
 

머랭쿠키

색이 예쁜 머랭쿠키 판매 부스도 있었다.  알록달록한 머랭쿠키들이 가득 쌓인 부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쌀호두과자, 쌀붕어빵

쌀가루로 만든 호두과자와 붕어빵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글루텐프리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시식용 호두과자를 맛보았는데 일반 호두과자와 맛의 차이는 크게 없었다. 
 

복화당 떡

복화당이라는 브랜드의 떡 부스에는 여러 종류의 인절미와 냉동떡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갓 만든 인절미는 달콤하고 맛있었다. 커피 음료와도 잘 어울리는 K-디저트이다.
 

찹쌀약과, 증편 부스

요즘 인기 있는 약과와 저당 증편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흑미, 쑥, 호박 등 색이 고운 증편들이 동글 동글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오란다

수제 오란다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시나몬땅콩, 크랜베리호두, 씨앗, 견과류, 초코 등 각종 부재료를 첨가해 만든 오란다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많이 딱딱하지 않아 편하게 먹기 좋은 달콤함 디저트 간식이었다.

 

○ 커피 용품

사업자를 위한 카페 용품 뿐만 아니라 홈카페 용품 등 다양한 커피 관련 용품들도 전시, 판매하는 공간이 있었다.
 

딜리코 커피머신

딜리코 커피머신은 커피 사업자를 위한 각종 커피머신, 그라인더, 블렌더 등 카페에 필요한 기기 등이 한자리에 마련되어 있었다. 카페 창업을 위한 패키지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정용 머신

카페 창업 용품 뿐만 아니라 가정용 커피 머신도 전시,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과 디자인이 합리적인 편이었다.
 

SHOT 커피머신, 커피 용품 부스

SHOT이라는 브랜드는 이 박람회에서 처음 보는데 다양한 커피시럽, 원두 등을 전시하고 판매 중이었다.
 

청동 커피 주전자 (파나마 게이샤 커피 전문 부스)

파나마 게이샤 커피 전문 부스 한켠에 마련된 카페용품 고너에는 청동 커피 주전자, 드리퍼, 잔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연상되는 독특한 디자인의 카페용품들이 보는 재미가 있었다.
 

○ 주류

와인, 막걸리 등의 주류를 전시, 판매하는 부스도 몇 곳 있었다. 

HELLENIC 와인

HELLENIC 와인 부스에는 무스카토 다스티 같은 달콤한 와인 종류가 많았고, 원하는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었다. 글쓴이는 는 운전 때문에 맛보지 못했지만, 다양하고 색이 고운 와인 제품들이 많은 부스였다.
 

제주우도막걸리

우도막걸리를 시음, 판매하는 부스도 몇 곳 있었다. 제주도 여행을 가야 먹을 수 있었던 우도 막걸리를 요즘은 시중마트나 식당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많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좋다. 우도땅콩막걸리, 오메기막걸리 등이 있었는데 오메기막걸리는 처음 보는 제품이라 맛이 궁금했다. 
 

○ 식품류

커피, 디저트, 베이커리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품들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많았다.

꼬마루 육포

꼬마루 육포는 총 4종의 육포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육포 종류는 훈제, 치즈, 고추, 마늘이었는데 모든 육포들이 부드럽고 짜지 않고 감칠맛이 좋았다.
 

장가네 김부각

김부각을 판매하는 곳도 여러 곳 있었는데 기름지거나 짜지 않고 바삭한 김부각들이라 맛이 좋았다. 
 

그듸 제주 전복톳밥, 맛간장

'그듸'라는 업체에서는 제주 전복과 비양도 톳으로 만든 전복톳밥과 맛간장, 젓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복의 감칠맛과 톳의 식감이 잘 살아있는 밥에 맛간장을 조미한 밥을 시식할 수 있었는데, 고소하고 차진 전복톳밥이었다.
 

가문어훈제구이, 건어물 부스

가문어훈제구이 부스도 있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가문어훈제구이는 그냥 먹어도 좋고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더 더치 치즈 부스

다양한 숙성 치즈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치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잼, 소스 등을 시식해 볼 수 있었는데 풍미가 진한 치즈부터 가미 치즈까지 독특하고 맛있었다.
 

유정란 부스

풀 먹여 키우는 유정란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다. 삶은 유정란을 맛보았는데 비린내 없이 고소한 것이 맛있는 계란이었다.
 

OLAVE 발사믹 식초,  올리브 오일

올라브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부스도 있었다. 풍미 좋은 양질은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시음해 볼 수 있었는데 함께 방문한 지인은 맛을 보고 식초와 오일을 구입했다.
 

마늘잼

올댓마눌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마눌잼도 독특했다. 이태리 마눌, 부추크림치즈, 바질우유마눌 3종의 마눌잼을 시식,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크래커나 빵에 스프레드로 올려 먹기 좋은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있었다.
 

카사바, 돼지감자칩, 한라봉 주스

한라봉이나 청귤주스를 판매하는 부스도 많았다. 이 부스에서는 카사바나 돼지감자칩 등 과자도 판매중이었는데, 과자 재료로는 다소 생소했으나 맛은 괜찮았다. 
 

○ 그릇, 잡화류

각종 그릇이나 주방 잡화 등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도자기 부스

머그컵, 접시, 커피 소서 등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다. 깔끔하고 질리지 않을 디자인의 도자기 제품 몇 가지가 눈에 들어오는 코너였다.
 

방짜유기 부스

방짜유기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가격대는 나가지만, 고급스럽고 정갈해 보이는 식기류들이었다.
 

실리콘 주방 용품 부스

실리콘 주방 용품 균일가 코너도 있었다. 알록달록한 색감이 예쁜 실리콘 용품들이 귀여운 곳이었다.
 

도마, 나무식기 부스

나무도마와 나무식기를 판매하는 곳도 있었다. 나무 제품들은 특유의 질감으로 인해 묵직하고 중후한 느낌이 든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부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 코너도 있었다. 세계지도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내용도 좋지만, 잡지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어울릴 것 같다. 
 

○ 부대행사

바리스타 경연

전시장 가장 안쪽에 마련된 부대행사 코너에서는 바리스타 경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박람회 일정에 맞춰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참관하기 좋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3. 카페디저트페어 구매품 & 행사증정품

카페디저트페어의 거의 모든 커피나 음료, 식품 부스 등에서는 시음과 시식이 가능했다. 인스타 팔로우 이벤트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등을 하면 체험 제품을 증정하는 곳도 있었다. 
평소 궁금했던 물품을 체험해 보고 커피나 음료를 맛본 후 구입할 수 있었는데, 대체로 시중보다 저렴했다. 
 

○ 구매품

딜리코 드립백 커피 4종 25봉

딜리코에서 판매하는 드립백 4종을 25봉 골라 담아 1만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딜리코 드립백은 페루 원두를 베이스로 한다. 페루 후닌 아프로셀바는 싱글오리진으로 페루 원두를 100% 사용했다. 나머지는 페루 원두를 베이스(90%)로 하고 과테말라, 예가체프, 블루마운틴을 각 10% 씩 블렌딩 했다고 한다.  페루 원두는 처음 접해보는데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한다. 
 
싱글오리진과 과테말라는 중배전, 예가체프와 블루마운틴은 약배전으로 로스팅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산미가 있는 편인 예가체프와 블루마운틴은 조금 담고, 과테말라와 페루 후닌아프로셀바 드립백을 대부분 담았다. 
 
집으로 와 페루 싱글오리진을 맛보았는데 산미 없고 부드러운 무난한 맛이었다. 드립백은 물 조절이 관건인데 이 제품은 드립백 하나에 뜨거운 물은 100ml 정도 내리는 것이 적당하다.
 

비양도 건조톳, 맛간장

비양도 건조톳(5천 원)과 맛간장(소, 5천 원)도 구입했다. 톳은 미역처럼 잠시 불렸다 밥 지을 때 함께 넣어도 되고 맛간장으로 졸인 후 김밥 재료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판매자분이 설명해 주었다.  부스에서 시식한 톳밥이 좋아서 구매했는데 한동안 맛있는 톳밥을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행사 증정품

카페디저트페어 증정품

시음, 시식뿐만 아니라 샘플 제품들도 다양하게 받을 수 있었다. 대부분 커피, 차 종류였는데 다양한 차나 음료를 시음해 보고 맞는 취향을 찾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선물이었다.
 

랩씨앤씨 게이샤 아이스크림 / 베라커피아울렛 망고샤베트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카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랩씨앤씨에 맛본 게이샤 원두를 넣은 아이스크림과 베라커피아울렛의 망고샤베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다. 특히, 게이샤 아이스크림은 이곳에서 처음 맛본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부드러운 샤베트 질감에 커피맛 아이스크림이었다. '더위사냥'의 고급 버전으로 '더위사냥'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있었다. 
 

4. 2023 카페디저트페어 총평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카페디저트페어는 킨텍스나 코엑스에서 열리는 다른 카페쇼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었다. 입점부스나 규모는 작은 편이었지만 커피나 음료 등을 시음하고 디저트류를 시식할 수 있는 부스는 다양한 편이었고 다른 곳보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여유 있게 관람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박람회의 장점은 관심 있는 영역의 제품 등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 포털 사이트 등으로 박람회 정보를 검색하여 미리 사전 등록을 해둔다면 무료입장 혜택도 누릴 수 있으니 박람회 일정을 평소에 확인해 두면 좋겠다.
네이버 검색창에 '박람회'를 검색하면 진행 예정 박람회를 확인하고 사전등록도 가능하다. 

https://url.kr/eparzg

박람회 : 네이버 통합검색

'박람회'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5. 송도컨벤시아 시설 이용 및 주차 방법

박람회 관람을 위해 송도컨벤시아를 방문할 때 참고할 만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ongdoconvensia.visitincheon.or.kr/

송도컨벤시아

송도컨벤시아

songdoconvensia.visitincheon.or.kr

송도컨벤시아 주차장 이용 정보(주차장 규모, 주차요금, 주차 구역 안내도)

송도컨벤시아 주차장 이용 정보(주차장 규모, 주차요금, 주차 구역 안내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는 전시장 4개의 전시홀, 2개의 그랜드볼룸, 35실의 미팅룸 등을 갖춘 대규모 전시장이다. 각종 국제회의, 다양한 주제의 박람회 개최,

reviewkelly.tistory.com

송도컨벤시아 인근 무료 주차 가능 주차장(롯데마트 송도점 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송도컨벤시아 인근 무료 주차 가능 주차장(롯데마트 송도점 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송도컨벤시아는 지상과 지하 주차장을 합해 1천 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요금 또한 합리적인 편이다. 그러나 주말이나 대회, 박람회 등이 개최될 때는 많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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